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월 17일에 개최된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중간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참여 연구자를 격려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22.8월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성과보고회를 통해, 주관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는 `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임상 코호트 구축 결과를 공유했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환자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에 대한 개정방향도 논의했다. 공동 연구자인 정재훈 교수(고려대)는 본 사업에서 구축된 임상코호트에 대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증상 및 발생 양상 등을 소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분석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공동 연구자인 김성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본 사업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 발굴을 위한 임상 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2024-10-18 유주영 기자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가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를 개발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료제품 개발 상담사례집’을 10월 18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사례집에는 최근 1년간 상담 내용을 포함하여,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의약품 128건(품질 33/비임상시험 65(약리 27, 독성 38)/임상시험 30), 바이오의약품 151건(품질 58/비임상시험 67(약리 21, 독성 46)/임상 26) 및 의료기기 분야 기술문서 23건, 임상시험(통계 포함) 20건 상담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나노의약품 ▲이중항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 등 신기술·신개념 의료제품 개발 시 품질·비임상·임상 분야별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위치조정카테터제어장치’ 사용적합성 평가 ▲‘심리요법용뇌용전기자극장치’ 임상시험 대조군 설정 시 고려사항 등 기술문서 및 임상시험 상담사례를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 개정이 의료제품 개발 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실질
2024-10-18 유주영 기자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장기이식코호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이식 관련 자료의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18일 '2024 제10차 KOTR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Y는 국립보건연구원이 ’14년부터 지원한 사업으로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 국내 장기이식 수여자와 공여자를 대상으로 국가 기반 장기추적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약 4만여 명의 장기이식 수여자와 공여자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 등을 수집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보관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간이식의 경우 약 1만4천여 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뇌사자 신장 배분 정책 제안 및 57편의 논문 발표와 172편의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장기이식 관련 주요 성과를 공유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장기이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 축적된 KOTRY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합·연계한 이식 기술 현황과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장기이식코호트 책임연구자인 연세의대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10월 1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2023년 5월)의 이행을 위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주권 확보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 신규 과제 공고에 대해 제약업체, 관련 협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신속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우선순위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범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5년 신규사업으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올해 8월 다음 팬데믹 발생 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의 중요성과 사업의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총사업비 확정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부산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키메스 부산 2024)’에서 10월 18일부터 3일간 의료기기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및 배상책임 보험(공제)제도 안내,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 소개 및 기업 맞춤형 1:1 상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업체 인허가를 위한 수출지원 컨설팅, ‘의료기기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의료기기 해외직구 증가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수입허가(인증·신고) 받은 의료기기의 안전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기기 해외직구 우리의 건강을 위해 멈춰요!’라는 주제로 의료기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의료기기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정책홍보관에서는 생산·수입중단 보고대상 의료기기와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권장제도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홍보대사 ‘북이’ 캐릭터와 함께 ‘의료기기 정책 퀴즈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을 발굴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정부는 10월 17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공유형 진료 지침」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인력 공유와 관련된 기존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엄격한 신고절차·요건 등 장애요인을 살펴보았다. 의료현장에서 수요가 높거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료협력체계와 연계하여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구체적인 모델 확립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의료기관 간 인력 공유가 필요한 질환, 지역, 공유·협력 형태 등을 논의하고 이를 유형화하는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모델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인력 공유를 적용할 수 있는 유형들을 제시함으로써, 제도적 틀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정부는 10월 17일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시작으로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비상진료체계 하 진료협력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시켜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지역의료 혁신시범사업,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바꾸는 것임과 동시에, 환자쏠림을 완화함으로써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을 균형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또한 나아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 17일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9월 말 기준 평시 대비 ▲입원은 약 97%, ▲수술은 약 93% 수준이다. 응급의료의 경우, 10월 초 기준 평시 대비 응급실 내원 경증환자 수는 약 73%, 중증・응급환자 수는 약 92% 수준이다.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이후 전문의 최초 진료 시간은 평시보다 6.8분 감소한 17.9분이며,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은 2시간 미만 소요가 약 33%, 1시간 미만 소요가 약 18%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의료진 피로도 상승 등 응급의료 역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수가 지원을 연장하고, 순환당직제와 질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암환자 진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의 암환자 수술이 3~6월 기준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10월 17일 10시에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체계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23년부터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예방·관리 분야의 전문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그 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여를 함께 진행하여, 그 간의 감염예방·관리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의료관련감염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대한 보건 이슈”라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에서 논의되는 전문가 및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