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하남시는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수에 따라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지난해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조부모를 포함한 친인척에 더해 사회적가족인 이웃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한다. 민선8기 하남시는 조부모 손주돌봄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도비를 지원받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하남시 거주 24~48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양육자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하남시 거주자여야 한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 조력자인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하남시 행정동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캠페인 주제와 연계한 ‘담배산업으로부터의 아동 보호(Protecting children from tobacco industry interference)’이다. 이날 행사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금연 유공자,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정책 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 및 유공자 포상, 아동위원의 흡연 예방 영상 및 대학생 금연 응원단(서포터즈) 노담 선서, ’24년 1차 ‘이참에 금연’ 캠페인의 국민 참여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정책 포럼에서는 ‘담배산업의 전략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담배산업은 하루 평균 약 314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에게 친숙한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을 5월 31일(금)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Enteric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 EnterNet)」은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과 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및 전국의 77개의 참여병원과 협력하여 국내·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병원체(세균, 바이러스, 원충)의 유행 현황 및 그 특성을 분석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 추진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에 참여한 전국 18개의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및 성과를 평가하여 전라남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4개 지역의 보건환경연구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하며, 선정된 우수기관에 청장상장 수여와 함께 감시사업 실적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최신동향과 우수기관의 실적에 대한 발표, 사업운영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nbs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초록이 짙어지는 싱그러운 초여름 6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6월에는 총 35개의 다양한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에서는, '매듭장','갓일','조각장','궁시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개시연과 작품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6.20.~6.29. /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민속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승무 및 태평무'(6.12.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판소리'(6.20. / 서울 KOUS 한국문화의집), ▲'거문고산조'(6.28. /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등 예능종목 공개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어부들의 고기잡이 노동요 민속놀이인 ▲'좌수영어방놀이'(6.1. / 부산광역시 수영민속예술관), ▲ 전남 나주에서는 전통 쪽염색 '염색장'(6.28.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역사문화권에 관한 주요 정책과 제도 등을 전담하는 역사문화권과를 신설하고, 강릉과 나주, 함안, 해남 일대에 정비구역을 지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단일 국가유산 중심의 보존·관리를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인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인문·자연환경이 간직한 고유한 특성을 역사문화특화경관으로 조성하여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와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국가유산 보호에 따른 국민의 재산권 제한 문제로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개발이 상호 대립적인 가치로 인식되어 온 면이 있었지만, 앞으로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상징물(랜드마크)로서 지역발전의 핵심가치로 자리 잡고 국가유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지자체·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하게 됐으며, 앞서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제25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하도급법'을 위반한 삼성중공업(주)와 '공정거래법' 및 '대리점법'을 위반한 제일사료(주)를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발요청하는 2개 기업은 반복적으로 하도급 서면을 미발급하여 수급사업자의 경영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거나, 직거래처가 사료대금을 지연 지급하여 발생한 연체이자를 대리점 수수료에서 차감함으로써 다수 대리점에게 장기간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기업별 주요 위반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삼성중공업(주)는 ‘19년 9월부터 ’20년 4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선박의 전기장치 및 기계장치 작업 임가공을 제조위탁하면서, 서면을 작업 시작전에 발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총 10건의 계약에 대하여는 해당 작업 종료일까지 서면을 발급하지 아니하고 총 19건의 계약에 대하여는 해당 작업을 시작한 이후 최소 1일~최대 102일이 지나고 나서야 서면을 지연 발급하여 ‘23년 6월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3,6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24년 6월 한 달 동안 총 223건 2조 8,030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66건, 2조 1,975억 원, 이월 공고는 57건, 6,055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복합개발2공구 건설공사(건축및시스템)‘ 등 38건, 1조 4,449억 원, 물품은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디벗 환경 구축 사업’ 등 41건, 3,207억 원, 용역은 ‘우정사업 기반망 서비스 사업자 선정 사업’ 등 87건, 4,319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6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조 8,030억 원으로 5월 공고물량(14조 5,873억원) 대비 약 19% 수준으로, 이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10조 5,300억원)’ 등 대형공사 및 ’고유황 경유(2,163억원)‘, ‘백신(1,291억원)’ 등 물품 대형사업이 전월에 집중 발주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5월 29일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WUR) 소속 와게닝겐 푸드바이오 연구소(WFBR)와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농업은 혁신·생산·가공·교육 등에서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사례로 거론되고 있으며, 와게닝겐 대학은 네덜란드 농업 R&D(연구 개발)의 핵심기관으로써 농업분야 세계 1위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네덜란드 로데르담항과 같이 농·식품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새만금 식품허브 로드맵 및 사업모델 구상’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식품 물류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형성, △농·식품 분야 전략 개발에 대한 연구, △농·식품 연구 환경에 대한 정보공유, 행정지원 및 인적교류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농·생명 연구기관인 와게닝겐 푸드바이오 연구소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새만금은 인프라와 제도적 측면에서 동북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5월 31일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구축한 암 임상 라이브러리를 학계·산업계 등 연구자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임상 라이브러리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15개 기관*이 참여하여 표준화된 암 임상데이터로 구축한 임상 데이터셋이다. 주요 10개 암종 중 지금까지 구축된 간·대장·위·유방암 4개 암종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이 K-CURE 포털(k-cure.mohw.go.kr)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신청하면, 각 의료기관에서 연구목적 및 가명처리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의 분석센터·클라우드 또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안심활용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암 임상 라이브러리를 통해 연구자들은 여러 기관의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분석환경에서 환자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면서 암 환자 진단·치료·기술 개발 등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암 임상 라이브러리는 의료기관마다 분절적으로 구축된 임상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현장 책임자를 대상으로 올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제도개선 사항과 의약품 안전관리 주요 제도 등을 안내하기 위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현장설명회’를 건설공제조합(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5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규제혁신 3.0 과제를 비롯해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과 추진 일정을 제약업계에 안내하기 위해 지난 5월 8일 개최한 정책설명회’의 후속으로, 의약품 제조 현장까지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식약처는 설명회에서 ▲의약품 허가·등록 요건 GMP 평가 ▲허가 후 제조소 GMP 평가 ▲약사감시 ▲회수 관련 제도 ▲표시 사항 ▲소량포장제도 주요 변경 사항 ▲생산실적 보고 제도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의약품 제조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여 제조소의 GMP 준수 의식을 제고하는 등 안전한 의약품 제조․유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