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 제안서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 및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 조업을 해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이빨고기 조업을 위한 새로운 어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시험조업으로 남극해 인접 남태평양 해역 약 11만km2 어장에서의 이빨고기 자원분포 양상 조사 등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에서 과학적 기여도 확대되게 됐다.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연간 어획한도는 240톤이다. 아울러, 동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전갱이 연간 어획한도가 기존(2024년) 14,805톤에서 3,701톤(25%) 증가한 18,506톤(2025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전갱이 어획한도는 동 기구에서 매년 실시하는 자원평가 결과와 국가별 할당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전갱이 어획한도 증가는 자원평가 결과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긍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에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1조 6,64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지방해양수산청,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에 관한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 투자제도 중 하나이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빠르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2024년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전년 156건 대비 28% 증가한 200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으며, 항만시설별 허가 건수는 전기․신재생에너지 등의 기타시설이 97건으로 가장 많고, 사업금액은 물류센터․냉동창고 등 화물유통 시설에 8,651억 원으로 가장 많이 투자됐다. 최근에는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항만개발,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 수행을 위한 저온 창고(콜드체인) 및 스마트 물류창고 등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통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항만시설을 적기에 확충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LG전자, 퀄컴 등 세계적(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수요 기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AI 초격차 챌린지 Kick-off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저비용‧고성능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미국, 중국 등 각 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 되고있다. 이에, 특정 디바이스와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의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1)’ 과 ‘버티칼 인공지능(AI)2)’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관련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중기부는 작년 7월 이러한 세계(글로벌) 시장 추세에 맞춰 수요 연계를 기반으로 소형언어모델(sLLM), 인공지능(AI) 발도체설계전문기업(팹리스), 제조 인공지능(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월 26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새만금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 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결성하고, 스마트 미래 공간 조성을 위한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팀에는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협회, 한국지리정보학회 등 관련 학회의 전·현직 회장들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팀에서는 새만금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최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위한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새만금 메가시티의 새로운 모빌리티 연결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새만금 지역의 스마트 도시 발전이 가속화되며,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국책사업인 새만금 스마트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제안보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해 산업부·특허청 등 유관부처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2월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주제로 「지식재산과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안보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유관기관·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우리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정부(산업부·특허청), 학계, 로펌 및 유관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를 위한 산업기술보호 강화와 인식제고 방안,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P 통상 전략 제언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의 개발 및 보호가 곧 경제안보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며, 특히 6억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주요 핵심기술 보호 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경기도와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는 AI(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26일 서울 강남구 시스코코리아 본사에서 ‘AI·디지털 업무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시스코(Cisco)는 전 세계 300여 개 지사(Branch Office)를 둔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네트워킹, 보안, 협업 제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연 매출액은 약 77조 원(2024 회계연도 기준)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비롯해 시스코의 데이브 웨스트(Dave West) APJC(아시아태평양, 일본 및 중국) 지역 총괄 사장과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스코는 경기도에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의향서(Letter of Support, LoS)를 전달하는 한편,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인프라와 AI 기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AI 스타트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스코 솔루션 활용 사례 공유 및 기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기디엔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디엔오케스트라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후원하고, 이를 활용한 전문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협약식에는 정지연 센터장과 조은령 단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은령 단장은 “음악은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남양주시는 2025년 경기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8,460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자 40명을 대상으로 △건축 시공 △식품안전관리 분야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사업은 △‘왕숙신도시 건축 시공인력 All-in-ONE 일자리 프로그램’과 △‘HACCP 식품안전관리 멀티사무원 양성교육’ 두 가지다. 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공모사업을 통해 물류유통 및 경리사무 분야에서 구직 희망자 6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제공했으며, 5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고용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취업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취업률 65% 이상을 목표로 더욱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의 일자리 특성과 산업체의 구인수요를 분석해 취업 가능성과 지속성에 주안점을 맞췄다”라며 “청년,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해 지역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과 새학기를 맞아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에 앞서 열리는 온라인 중심의 소비촉진 행사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통해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자 마련했다. ① 온라인 채널 할인 판매 11번가, 지마켓, 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87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에서는 자사 입점 소상공인 제품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제공 및 특별기획전 등 상생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우수제품 공동판매전과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기획관을 운영하고, 소담스퀘어(8곳)와 민간 3개사(SK스토아, 그립, 오아시스)에서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특가상품 판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26일부터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원스톱지원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스톱지원서비스는 부처별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참여방법 등을 단일창구(One-stop)인 혁신제품 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각 부처의 프로그램이 현장에 있는 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은 작년부터 범부처 협업의 일환으로 혁신적 조달기업 대상으로 부처 지원사업 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번 서비스 본격 추진을 통해 부처별, 유형별(기술, 금융, 경영, 수출 등) 매트릭스를 구축한 웹사이트를 통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진할 전망이다. 또한, 역량진단을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 전시회 참가지원, 1:1 전담멘토링 등 기업성장을 집중 관리,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작년에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한 범부처 협업사업을 시작했지만, 초기 단계로 실효성 있는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금년에는 동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우수한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