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익혀 먹기,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환자수 4,279명)이 발생했으며, 월별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19건으로 전체 식중독 건수의 약 49%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이며 그 외에는 음식점, 가정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업(KoGES) 23종 영양소 자료와 유전정보 등의 인체자원을 11월 22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공개된 한국인칩 v1.0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주로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발굴에 활용(526회 분양)됐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인칩 v2.0은 만성질환 관련 임상 진단, 약물 반응과 면역 관련 등의 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약 208,498명분의 23종 영양소 자료를 포함한 역학정보와 선공개 되는 14,400명 대상의 한국인칩 v2.0 뿐만 아니라, 698명분의 비정상체중 여성의 식행동 이상과 건강조사 연구 참여자 중 섭식장애 환자의 인체자원을 포함했다. 특히, 영양소 정보 공개를 통해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영양소와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공개 되는 한국인칩 v2.0은 한국인의 유전 데이터로 임상진단, 약물 대사, 단백질 기능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소통 간담회’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11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관련 업계와 함께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 추진 방향 ▲ 장기추적조사 시스템 운영, 제조 및 품질관리(GMP)교육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의료 미래를 결정하는 첨단 기술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상용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식약처의 규제적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국민의 안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규제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본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감염병 관련 민간 전문가와 단체, 전국 공무원 등 전국 감염병 관계자 약 1,200여 명이 참여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토의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과 전문가 기조강연, 분야별 토론(Ⅰ·Ⅱ), 지자체 정책 제안 공모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헌신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9명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지자체 8곳을 포함하여 단체 10개 기관에 대해 포상한다. 올해의 감염병 예방·관리 유공훈장은 건양대학교 이무식 교수가 역학조사 및 지역사회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인천광역시 나은병원 박효선 간호사가 감염자 관리 및 고위험군 감염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훈장 수상자인 건양대학교 이무식 교수는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10월 9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 강원 동해(10.30.), 충북 음성(11.8.), 인천 강화(11.18.) 이한경 본부장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밀집사육단지에서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농가 내 주기적인 소독, 통제초소 및 환적장 운영 등 차단방역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고병원성 AI가 차량을 통해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농가를 방문하는 차량 및 운전자와 진출입 도로를 꼼꼼히 소독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에 협조해 주시기 바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무조정실은 11월 21일 국무총리 주재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시장 즉시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이 등장하면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통과해야 의료현장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임에도 기존 건강보험 등재 목록(급여‧비급여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기존기술 아닌 경우),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기 전에는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어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그간 정부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기 전의 의료기술도 의료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평가유예 제도 등의 선진입 제도를 도입해왔으나(붙임2 참조), ①새롭고 다양한 의료기기의 발전 속도를 제도개선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여 시장진입이 지연되고, ②선진입 제도로 시장에 진입하는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기 전이므로 안전성 검증이 미흡하며 ③비급여 사용이 확대됨에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4년 11월 21일에'2024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뱅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 인체자원 활용성과를 살펴보는 자리로, 인체자원은행 관계자와 연구자가 모여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공자를 포상할 예정이다. 인체자원을 활용한 우수 연구 사례로 선정된 ‘바이오뱅크 인체자원 및 정보를 활용한 간암 중개연구’는 간암의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단백질을 규명하고, 혈액검사로 간암의 진단 및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반응 예측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발전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에서 중요 연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뇌조직, 마이크로바이옴,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소재 바이오뱅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연구 소재 간 협력 방안 및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n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21일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공보의·군의관 파견제도 개선방안,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겨울철 대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방안, ⑤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제2차 여야의정협의체에서는 의대정원,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운영 등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의사협회, 전공의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열린 마음으로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정부는 기온 하락에 따라 코로나19,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 확산과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의 합병증 위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노인,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임산부, 어린이 등은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과 함께 예방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심혈영상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허가심사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심사기준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는 ‘심혈영상기기 허가심사 설명회’를 11월 21일 LW 컨벤션 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기수술기 주요 허가심사 사례 ▲인공심폐장치 안전성 및 성능시험 ▲관상동맥스텐트 및 카테터 임상 평가 기준 ▲풍선확장식혈관성형술용카테터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등이며, 주요 품목의 보완사항과 임상시험 시 평가기준, 안전성 및 성능시험 기준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심혈영상기기 최신 허가심사 기준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미설브롬 등 농약 14종에 대한 출하 전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수산물 등의 유해물질 안전기준' 개정안을 11월 20일 행정예고 했다. 먼저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이력이 있는 방아잎, 돌나물, 고수 등 농산물 8종에 대해 아미설브롬 등 농약 14종의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해당 농산물 출하 전 일자별 허용기준을 초과해 농약이 검출될 경우 출하가 연기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 아울러 클로르피리포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률기준(0.01ppm 이하)을 적용함에 따라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을 폐지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농산물 출하 전에 부적합 발생을 방지하여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부적합에 따른 폐기 비용 절감 등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산단계 농산물 농약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