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 2분기에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643만 톤)보다 2.2% 감소한 총 3억 8,776만 톤(수출입화물 3억 3,136만 톤, 연안화물 5,64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3,702만 톤) 대비 1.7% 감소한 3억 3,136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941만 톤) 대비 5.1% 감소한 5,64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9% 증가했고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했다. 2025년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811만 TEU) 대비 1.9% 증가한 826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56만 TEU) 대비 0.6% 감소한 453만 TEU를 처리했다. 미국 수출 물동량 감소 등(미국 △8.4%) 영향으로 전체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228만 TEU) 1.0% 감소한 226만 TEU를 기록했으며, 중국, 베트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님과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8일 김민재 차관이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용 현황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민재 차관은 나주시 동강면과 왕곡면을 방문해 농촌 ‘면’ 지역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폈다. 김 차관은 소비쿠폰이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현장에서 소상공인, 주민대표 등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방문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비쿠폰 신청·지급 상황과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 중인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김민재 차관은 “소비쿠폰의 신청·지급과 사용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민재 차관은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관세청은 지난 6월(6.9.~6.27.) 여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불량제품 12만여 점을 적발하여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물놀이용품, 선풍기 등 27개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 및 국립전파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생활용품안전법' 및 '전파법' 등의 세부적인 안전기준까지 통관 단계부터 철저히 확인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용 선풍기(내장전지, 약 4.2만점), 수영복(1.8만점)이 많이 적발됐으며, 적발 유형별로는 인증을 받지 않거나 인증받은 모델과 상이한 제품을 수입한 사례가 전체의 절반 이상(6.9만여 점)을 차지했다. 이외에 적발된 물품으로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용 물놀이용품, △인증 당시와 내부 설계가 상이하여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제습기 등이 확인됐다.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물품은 우선 통관보류되며, 수입자가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등 위법사항을 해소하면 통관이 가능하지만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에서 약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가하여 1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국내 참가기업 수를 18개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는 농기자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으로, 특히 비료와 농약 시장은 연평균 4~6% 성장이 예상되고, 정부의 농업 기계화 정책으로 농기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진출 의지와 관심이 많은 곳이다. 농식품부는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디렉토리북과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제품 홍보자료를 사전에 배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한식 음식점 및 주점업의 사업체 수와 한식 메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2.1%, 3.9% 감소했고, 한식 제조업의 사업체 수와 한식 제품 매출액은 각각 3.5%, 17.1% 증가했다. 한식진흥법에 따르면 ‘한식산업’은 한식과 관련된 기획·개발·생산·유통·소비·수출 등의 산업을 말하며, 한식산업 실태조사는 이 중 핵심 산업인 한식 음식점 및 주점업과 한식 식음료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결과 2024년 한식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50만 4,657개소이며,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소(음식점업 43만 3,389개소, 음료점업 2만 6,830개소), 한식 제조업체가 4만 4,438개소(식료품 제조업 4만 3,283개소, 음료 제조업 1,155개소)로 나타났다. 한식산업 종사자는 총 130만 236명으로, 외식업에 108만 5,950명(음식점업 103만 9,407명, 음료점업 5만 6,542명), 제조업에 21만 4,286명(식료품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14일부터 본격 시행 중인 ‘부담경감크레딧’ 지원 사업의 신청 건수가 2주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원대상 311만명 중 약 69.1%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원의 크레딧(디지털 포인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조 5,660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사용 가능기한은 ’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200만건 이상의 신청건수와 6천억원 이상의 크레딧이 지급되면서 현장에서는 크레딧을 실제 사용한 소상공인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A씨는 포털 커뮤니티 글을 통해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신청한 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전기요금은 한전ON 앱, 도시가스요금은 삼천리 도시가스 홈페이지, 수도요금은 모바일지로 앱을 통해 카드로 납부했으며, 결제 후 크레딧이 차감됐다는 알림을 받았다”고 이용사례를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모집으로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공공 및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에 중장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현장의 인력 배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6월 추경을 통해 사업 확대가 결정됐다. 선발된 참여자는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돌봄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다. 특히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도,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 지역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 등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안전 분야에 집중된다. 시는 초등학교 늘봄교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의 대표 주거정책인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이 지난 4월 모집에서 최고 경쟁률 759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미리내집’ 제5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번 공급은 마곡, 신천, 청담 등 서울 전역 6개 단지에서 총 485세대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485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에는 마곡동(강서), 신천동(송파)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6개 신규 단지가 포함돼 전용면적 43㎡부터 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세금은 최저 3억 3천만원(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부터 최고 7억 7천만원(강남구 청담르엘 49㎡)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곡동(강서구), 신천동(송파구) 등 생활‧교통 편리한 6개 단지 485호 입주자 모집 '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 단지 중 가장 많은 196호가 공급되는 마곡엠밸리17단지(강서구 마곡동)는 전용면적 5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50억 규모로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펀드 운용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육성’ 정책으로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 출자 펀드는 바이오, 디지털 기술 등을 보유한 벤처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자영업 위주의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유망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대상은 의‧식‧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①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 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②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