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산 라면 등 즉석면류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관련 시험·검사성적서 요구 조치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해제되어 앞으로는 추가적인 증명서 제출 없이 보다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1년 8월 EU로 수출한 한국산 라면에서 EO로부터 생성될 수 있는 비발암성 물질(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되자 ’22년 10월부터 한국산 라면에 대해 수출 시마다 EO 및 2-CE 시험·검사성적서 제출을 요구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인도네시아의 즉석면류 시장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EO 관리강화 조치로 인해 2023년 한국산 즉석면류 수출액(9백만 달러)이 전년 대비 61.4% 수준에 그쳤다. 식약처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청(BPOM)에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라면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산 즉석면류에 대한 관리강화 조치 해제를 지속 요청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4)’ 기간에 인도네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였던 2021년 전체 수출액(92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수출은 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어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우리 화장품의 수출 확대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케이(K)-콘텐츠 확산이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우리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김포산업지원센터는 27일 ‘2024년 김포산단 에너지 효율화 시범사업’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고효율 LED 교체사업을 지원한다. 김포산단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와 김포시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김포산업지원센터의 협업사업으로 에너지 효율 및 탄소중립을 위한 고효율 LED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 전액 사업비로 김포산업지원센터 업무 협조를 통하여 관내 영세기업을 위해 지원된다. 사업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사업 공고 및 신청서류를 접수했으며, 산업단지 소재 및 5인 미만 중소기업을 우선지원으로 기업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기업 관계자는 “영세기업으로 작업장 전구 교체 비용 또한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고,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노후 및 화재 위험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며 선정 결과의 기쁨을 표현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60만원 지원 한도의 고효율 LED를 교체하고, 교체 완료 후 소비전력측정을 통하여 에너지 효율화 진단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n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3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에서 열리는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현장을 찾아 광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규모는 은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전 ㈜에이치에스(HS)애드(현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정성수 대표이사가 받는다. 정 전 대표는 35여 년간 광고산업 분야에서 일하며, 광고 기법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광고의 영역을 넓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산학교류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제일기획 최헌 부사장에게 수여한다. 신기술 도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월 29일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bigdata.sbiz.or.kr)”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지난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2006년~)’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정부 국정과제(2022.5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소상공인 365는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하고, ①빅데이터 상권분석, ②내 가게 경영진단, ③상권·시장 핫트렌드, ④정책정보 올가이드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첫 번째,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재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 특구,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 등 3곳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특구 2곳의 주요사항 변경 및 지정 목적을 달성한 4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 중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구역이다. ’04년 도입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현재 전국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이번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지정된 특구 3곳은 다음과 같다. 1 서울 서초구양재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 특구 500여개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연구개발(R&D) 연구소가 집적되어 있는 서초구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우면동, 양재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국토교통부는 생활숙박시설을 합법적으로 사용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지자체별 지원센터 설치 및 전담인력 지정이 완료되어 12월 2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24.10.16)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서, 국토부는 지자체별 지원센터 및 전담인력 운영과 생숙 개별분양 제한,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지원 등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세부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지자체 가이드라인도 배포한 바 있다. 12월 2일부터 운영되는 생숙 지원센터 및 전담인력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지자체 정책방향 안내) 숙박시설·주택 수급 여건, 지역 발전방향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생숙 관리방향을 결정하고 소유자에게 안내한다. (조례·지구단위계획 안내) 숙박업 신고기준, 주차기준 완화 등 합법사용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현황도 안내한다. (용도변경 컨설팅) 용도변경 가능성, 예상비용 등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행강제금 유예관리) 숙박업 신고, 용도변경 등 합법사용 의지를 보이는 소유자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금천구는 11월 29일 금천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와 ‘지역사회 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금천구와 경인교육대학교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 대학 체육시설(운동장) 등의 금천구민 이용 협조 ▲ 대학의 인적·물적 기반 시설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인교육대학교와의 협약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금천구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1월 29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서울드래곤시티와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호텔과 협력하는 사업으로, 용산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첫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성과다. 구는 사업을 확대하고자 서울드래곤시티에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에 공감한 서울드래곤시티가 사업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 두 기관 간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구 관계자는 “흥행하는 영화가 시리즈로 이어지는 것처럼, 관광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여러 관광호텔과 협약이 계속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관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늘리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 취약계층 추천 ▲관광호텔 숙박 등 여행 지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11월 29일 스마트팜 수출기업 ‘농심’의 수직농장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난해 중동 정상외교를 계기로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수출·수주액 2.96억불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스마트팜은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10월 기준) 4건이 증가(9→13건)한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주 대상 국가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다음주(12.4~12.7)에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개최하여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농심은 중동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설정하고 ’22년부터 수직농장의 중동 수출에 힘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