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기 2030 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2030 청년자문단은 산업·에너지·무역통상 분야에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정책 제언, 홍보 활동 등을 하는 청년 자문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2기 자문단은 기업, 공공기관 재직자 및 대학(원)생 등 다양한 직업과 전공 배경을 가진 청년 2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3월부터 1년간 활동한다. AI・반도체기업, 벤처기업, 에너지 연구원 등에 재직하거나, 법학・국제경영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청년 시각에서 산업부 주요 정책에 대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제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자문단은 산업·에너지·무역통상 분야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총 45건의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산업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고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으며,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시작으로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기 자문단은 1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9개 유관 지자체‧관계기관‧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진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진안고원협동조합, 전북테크노파크, OCI SE 등은'분산에너지 특화지역'지정 공모에 대응하고 전북형 모델을 조성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운영과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및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전력을 다할 예정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22. 7월 지정)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력수요 유치형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새만금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집단에너지를 동시에 활용하는 융복합 스마트전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미래의 에너지 공급체계 다변화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면서, “새만금의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을 “일터혁신 재도약의 원년, 20+1”의 해로 정하고, 그간 여러 부서에서 각각 다른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유사한 컨설팅 사업을 통합하여 수요자 중심의 종합 컨설팅으로 개편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터혁신’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며, 기업·지역에서의 일터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컨설팅이 추진되어 왔다. 이번 사업 개편은 20년간 지속되어 온 현장의 ‘일터혁신’을 한층 더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력을 높여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그간 유사한 컨설팅(일터혁신, NCS, 유연근무, 공정채용 등)이 분절적으로 제공되던데 따른 중복·비효율을 제거하고,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필요에 따른 조치이다. 일터혁신 필요성과 추진 의지가 있는 20인 이상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다. 임금·근로시간·조직문화 개선 등 분야(9개 분야, 19개 요구사항)에 대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최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자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서 거듭나고 있는 서울시가 올해는 180개에 달하는 협력기관과 손잡고 서울의료관광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월 17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의료관광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180개 사로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3년간 서울시와 협업하여 서울의료관광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작년 한해 서울의료관광 산업 주요 성과 공유에 이어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업계와의 협력방안 논의가 이루어진다. 먼저, 올해 서울시는 경제 성장에 따라 프리미엄 의료관광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다국적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에 직접 나가 건강상담회 및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트남 의료관광설명회는 오는 6월 호치민에서 개최한다. 현재 베트남은 점차 높아지는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생계형 자영업자 대상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사업이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이 힘든 저신용 자영업자들이 불법대부업 시장에 내몰려 이중‧삼중고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안심통장’ 사업은 저신용‧생계형 자영업자에게 신속‧간편‧상시‧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지난해 말 서울시가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안심통장’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승인된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자유롭게 자금을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사용한 기간만큼만 이자를 부담한다는 점도 안심통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인 14.0%보다 낮은 4.84%(CD금리+2.0%) 수준이다. 또한, 모바일앱을 통한 비대면 자동 심사를 도입해 복잡한 서류제출이나 대면 없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로 대출 승인이 완료된다. ‘안심통장’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1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환경부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비하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산정 및 보고 지원을 위해 3월 18일부터 ‘2025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상담지원(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는 국내 기업은 전환기간인 2023년 10월부터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유럽연합측에 보고하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6년부터는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구매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따라서,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이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의 핵심 요소이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분야다. 이에 환경부는 관련 대응 상담지원 규모를 지난해 60개 기업에서 올해 1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탄소 배출량 산정뿐 아니라 배출량 데이터 검토·분석, 기지불 탄소 비용 산정까지 지원범위를 넓혔다. 이는 유럽연합에서 올해 안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세부 이행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상담지원은 환경부 산하 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1일, ‘2025년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특구 기업의 재직자 및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자체가 지역대학 등과 연계하여 설계하고 운영한다. 금년에는 지금까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48개 지구 중 19개 지구가 신청하여 이중 13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으며, 사업비 52.5억원(국비 35억원(66.6%), 지방비 17.5억원)을 투입하여 2,500여명의 특구형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양성 프로그램에는 89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제조산업 AI·데이터 분석, 자율자동차 부품 설계 최적화, 미래 모빌리티 전환 부품 기술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기회발전특구 지방투자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투자 지역에서의 안정적 인력 공급이 최우선이다”고 언급하며, “기회발전특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4년 4월 베트남과 국산 참외의 수출 검역요건 협상을 타결한 후 3월 17일 첫 수출을 한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수출은 2008년 베트남과 수출허용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베트남에 10개 품목을 수출허용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7개 품목을 타결했으며 참외는 8번째로 2024년에 타결한 품목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농협은 3월 17일 수출 검역에 합격한 참외를 최초로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그간 국산 참외는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었으나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으로 참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재배지와 선과장을 등록하고, 호박과실파리 무발생을 증명하는 등 양국이 합의한 수출 검역요건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함은 물론, 베트남 식물검역전문가가 현지를 방문하여 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합격한 재배지와 선과장만 수출이 가능하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국산 참외 수출을 계기로 여러 국가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역 협상을 지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17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상용화하여 국내 백화점 50여 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생선의 머리, 해조류 뿌리 등 수산부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의약·식품 원료, 화장품 소재 등)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2022~2027)’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 사업에 따라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KFRI), ㈜오건에코텍과 공동으로 연어 부산물(특히 수컷의 생식소와 머리 등)을 활용해 ‘피디알엔(PDRN,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개발했다. 피디알엔과 프로테오글리칸은 바이오의약품,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음에도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블루푸드·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임차 시범구매 시행을 위한 임차 제품과 대상 기관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3월 17일 조달청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임차 시범구매는 고가이거나 다기관 시범사용이 필요한 제품, 유지관리 부담이 커 기존의 직접 구매 방식으로는 시범사용이 어려웠던 제품의 사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에 새롭게 도입한 방식이다. 최초로 진행된 이번 임차 시범구매 규모는 약 24억원이며, 27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사용할 58개 기관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그 동안 제품 가격이 높아 구매가 어려웠던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다양한 기관 및 환경에서 시범사용이 필요한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일정기간 유지관리가 필요한 IoT 스마트 공공자산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이번 임차 시범구매로 고가장비 구매,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관 및 환경에서 시범사용이 가능해져 혁신제품의 성능 향상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오는 4월에도 임차 시범구매 추가 수요를 조사하고, 한 번 더 임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희훈 신성장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