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정부는 10월 17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공유형 진료 지침」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인력 공유와 관련된 기존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엄격한 신고절차·요건 등 장애요인을 살펴보았다. 의료현장에서 수요가 높거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료협력체계와 연계하여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구체적인 모델 확립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의료기관 간 인력 공유가 필요한 질환, 지역, 공유·협력 형태 등을 논의하고 이를 유형화하는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모델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인력 공유를 적용할 수 있는 유형들을 제시함으로써, 제도적 틀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정부는 10월 17일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시작으로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비상진료체계 하 진료협력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시켜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지역의료 혁신시범사업,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바꾸는 것임과 동시에, 환자쏠림을 완화함으로써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을 균형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또한 나아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 17일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9월 말 기준 평시 대비 ▲입원은 약 97%, ▲수술은 약 93% 수준이다. 응급의료의 경우, 10월 초 기준 평시 대비 응급실 내원 경증환자 수는 약 73%, 중증・응급환자 수는 약 92% 수준이다.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이후 전문의 최초 진료 시간은 평시보다 6.8분 감소한 17.9분이며,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은 2시간 미만 소요가 약 33%, 1시간 미만 소요가 약 18%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의료진 피로도 상승 등 응급의료 역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수가 지원을 연장하고, 순환당직제와 질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암환자 진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의 암환자 수술이 3~6월 기준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10월 17일 10시에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체계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23년부터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예방·관리 분야의 전문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그 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여를 함께 진행하여, 그 간의 감염예방·관리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의료관련감염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대한 보건 이슈”라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에서 논의되는 전문가 및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10월 17일 14시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2021년∼2030년, 총 5955억 원)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73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표성과 발표회에서는 1단계(2021년~2023년) 사업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 중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손미영 박사는 인간의 장과 유사한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의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2021년년~2025년)하고 있다. 1단계(2021년~2023년) 연구를 통해,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2건의 기술 이전(정액기술료 총 90.8억 원)을 실시했다. ㈜이에이치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다국어자료로 번역·배포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수 있게 계속 노력하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정부는 10월 16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제9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아의료 강화를 위한 보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아진료는 저출산으로 인한 진료량 감소로 기존의 행위별 수가로는 충분한 보상이 어려운 대표적인 분야로, 정부는 수요 부족으로 인한 소아진료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8년까지 예정된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 투자 중 소아, 분만 등 수요 감소 분야에 3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아의료에 대한 보상을 지속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권역별 소아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저출산 추세에서도 소아의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아의료를 전문화, 지역화하고 소아과 전문의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진료량이 아닌 소아진료라는 가치를 반영한 별도의 보상체계가 필요하고, 지역소아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정부는 10월 16일 10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6월 출범한 혁신위원회는 위원장(신영철, 現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정부위원(보건복지부장관), 정신질환 당사자, 자살유가족, 현장실무자,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혁신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문과 정책‧제도 건의, 쟁점 조정 등을 통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의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주요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했으며, 혁신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 등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신영철 위원장은“혁신위원회 운영세칙 마련과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향후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을 위한 의제 설정 및 정책 대안 모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Korea Nurses’ Health Study) 추적조사 연구데이터를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KNHS는 만 20~45세 가임기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생활습관, 직업환경, 질병 관련 특성 등이 장기적으로 여성건강과 만성질환 등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2013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해 온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이다. 그동안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조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여성 간호사 총 20,613명을 대상으로 2013~2014년에 기반조사(온라인 웹·모바일 설문)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10년 이상 장기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KNHS는 미국의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와 공동협력을 통해 미 NHS3의 설문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 후 수행되어 추후 인종 간 비교 연구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하는 추적조사 데이터(2~4차 설문)는 기반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4~2019년에 추적된 자료로, 약 1만~1만 5천여 명의 건강상태,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