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예산을 역대 최고 규모인 2.34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2.12조원과 비교하여 약 10.5%가 증가한 수준이다. 과기정통부 2025년도 기초연구예산은 작년 연구개발(R&D) 예산 쟁점에 따른 연구 현장의 우려와 현안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혁신성과 전략성 바탕의 기초연구 강화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됐다. 작년 기초연구사업의 계속지원 과제 예산이 삭감되고, 생애기본연구가 폐지되어 젊은 연구자들을 비롯한 연구자들의 연구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학생연구원 및 박사후연구원의 학업·연구환경이 저해됐다는 현장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기초연구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삭감된 계속지원 과제에 대해 2023년 수준으로 지원하여 보완한다. 또한, 연구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연구자들의 연구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규모지만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는 `창의 연구'의 신규 과제를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젊은 연구자가 다양한 연구기회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 신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2024 한국해사주간(2024 Korea Maritime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사주간에서는 ‘국제해운분야 대전환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대주제 아래 최근 국제해사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인 탈탄소화(Decarboniz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대응하기 위한 해사산업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날에는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회식과 더불어 ‘국제해운의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덴마크 해사청장, HMM 대표이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담이 개최된다. 둘째날부터는 파라다이스 호텔, 시그니엘 호텔, 벡스코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과 정책을 토론하는 ‘글로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 ▲해양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녹색해운항로, 친환경 전략 등을 논의하는 해운탈탄소 포럼, ▲해양안전과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홍보·전시하는 ▲해양모빌리티·안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총 19조원으로, 2024년 17.9조원 대비 5.9%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에서 그동안 누적된 비효율을 걷어내고,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술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예타 폐지를 추진하고,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도입했으며, 국제 연구개발 제도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연구개발 시스템 개혁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2025년 연구개발 예산을 2024년 8.4조원 대비 16.1% 증액된 9.7조원 편성했다. 이는 연구개발 예산이 감액되기 전인 2023년 9.1조원을 6.5%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예산 증가는 단순한 예년 수준의 예산 복원이 아닌 선도형 연구개발로의 전환을 통한 국가의 미래도약을 가속화한다는 정책 방향 하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이다. 8월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기 실사용 정보 수집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 기술 세미나’를 연세세브란스 빌딩(서울 중구)에서 8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기기 실사용 정보 수집·분석에 관심 있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약 40명이 참석해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정보 관리 사례 ▲의료기기 임상시험 측면에서 실사용데이터·실사용증거 활용 전략 ▲실사용 정보 활용 의료기기 사후관리 적용 로드맵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의료기기 실사용 정보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의료기기 실사용정보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기 실사용정보를 활용한 선제적인 안전정보 관리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사용정보가 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품질연구재단과 함께 ‘의약품 품질기준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8월 29일 ‘제9회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국제 콘퍼런스’(The-K호텔, 서울시 서초구 소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 첫 세션에서는 대한민국약전 개정 방향, 미국(USP), 유럽(EP), 일본(JP), 인도(IPC) 등 각국 최신 약전 개정 현황, 국제약전인증협의체(PDG)의 국제 규제조화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특히 미국(케빈무어, 김민경), 유럽(드릭 로이트너), 일본(스즈키 마리코), 인도(가우라브 프라탑 싱 자다운) 각국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콘퍼런스에서 최신 약전 개정 관련 동향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개정된 대한민국약전 중 미생물한도시험, 수분활성도 시험법, 제네릭의약품 및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품질평가 방법, 유기 미량 불순물 분석기술 등 의약품 심사 시 최근 품질평가에 대해 논의한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국제 콘퍼런스가 국내 의약품 품질 향상은 물론 대한민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 치킨 등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많이 구매하는 소용량 조리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커피,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휴게음식점영업, 식품자동판매기영업 등) 등 약 5,9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냉장‧냉동 보관 온도기준 준수 ▲비위생적인 공간(화장실 등)에 식품 보관·진열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편의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 45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상반기에 편의점 총 3,370개소를 점검하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한 11곳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1833~1907)의 의복인 단령(團領)과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 허리띠인 삽금대(鈒金帶), 목화(木靴), 호패(號牌) 등 총 5건의 유물을 국가민속문화유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5건의 관복 일괄은 19세기 후반기 복식 연구뿐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 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堂下官)이던 시기(1855~1870)에 착용한 것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당하관용 단령(團領)의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다. ▲ 사모는 양쪽 뿔에 얇고 성근 평직 원단이 겹으로 씌워져 어른거리는 무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 당상관(堂上官)용 관모로서, 최익현이 당상관의 관직을 받은 1870년 이후의 것이다.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쪽 뿔의 테두리에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사용한 점 등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 삽금대는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cellulose nit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8월 28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국가유산청에서 민속마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전국 10개 민속마을 주민 대표를 ‘국가유산 안전환경대사’로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할 민속마을 국가유산 안전환경대사는 각 마을 보존회가 추천한 주민 10명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 주민의 생명과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 마을의 안전 위험요소 사전 발굴, ▲ 안전조치 방안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 주민들의 국가유산 안전교육 참여 독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민속마을은 주민의 상당수가 고령자들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초동대응 등에 어려움이 있고, 주택 대부분이 목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유산청에서는 매년 민속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연극, 영상,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와 풍수해, 지진 등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안전환경대사 위촉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민속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민관협력의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베트남 방문의 첫 일정으로 27일 주베트남대사관저에서 열린 ‘주베트남대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에 참여하여 현지 중소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지난 4월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25개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주베트남대사관도 중진공,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지원 기관과 금융기관, 현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 5월 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 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방안을 교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베트남대사관에 만들어진 협의체의 3분기 정기회의로, 오영주 장관의 베트남 방문 시기와 맞추어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현지 중소기업 지원 기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베트남대사가 주최하는 만찬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협의체 운영 현황과 함께 베트남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 28일 '한류연계 수출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의 한류열풍을 소비재 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혁신 수출모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POP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케이타운포유를 방문하여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K-POP 앨범, 연관 굿즈 수출현장을 시찰했다. 정 본부장은 “케이타운포유는 세계 각지의 팬클럽과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 K-굿즈 판로로 발전시키고 있는 한류활용 신수출모델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격려했다. 실제로, 최근 케이타운포유 외에도 한류를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것에 성공한 여러 온오프라인 혁신 비즈니스모델들이 등장하여 주목받고 있다. ➀국내 중소상공인 제품에 물류 혁신을 더해 대만 소비자를 사로잡은 온라인 유통플랫폼(쿠팡), ➁한국 본사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기본으로 국가별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접목하여 베트남 등 글로벌 9개국에서의 폭발적 확대에 성공한 사례(두끼떡볶이), ➂국내 관광과 연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