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수)

  • 흐림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4.8℃
  • 흐림대전 4.4℃
  • 구름많음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4.3℃
  • 맑음광주 3.3℃
  • 구름조금부산 6.5℃
  • 맑음고창 0.9℃
  • 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1.4℃
  • 구름많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미해결 질환 극복을 위한 ‘2024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개최

질병관리청,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한 진단·치료제 개발, 임상에서의 활용 등 혁신적 방향 논의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장 마련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월 3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에서 미해결 질환 극복을 위해 ‘2024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2023년도부터 협업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23년~’27년, 1단계 5년)'의 정례 행사로, 작년 심포지엄(대한미생물학회 공동 주관)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다.

 

금번 행사에서는 표준화된 환자 검체와 정보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논의 및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진단, 치료 응용’의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의를 구성하여 국내 산·학·연·병·언론 등 각 분야 현장 전문가와 다학제적 차원의 연구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류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의 국제적 주요 연구 주제인 ‘마이크로바이옴’의 임상 연계,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국가 차원에서의 연구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미해결 질환의 치료제, 진단제 개발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표준화된 보건의료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산업계 및 국내 연구진에게 활용·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국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공동·협업 연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유일의 국가 보건의료 연구기관으로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술의 발전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